맛보면 반할 수밖에 없는 드베이지 베이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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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베이지

 

사천 케이블카를 터러 오신 분들의 코와 입을 사로잡은 베이커리가 있습니다. 

사천면옥에 냉면 맛을 보러 오셨던 분들이 고소한 빵 냄새에 이끌려 발길을 멈춘다는 드베이지 베이커리를 다녀왔습니다. 

 

 

사천시(옛 삼천포 소재) 케이블카 타는 곳 바로 아래에 위치한 한 건물에 사천면옥집과 드베이지 베이커리가 함께 자리 잡고 있습니다. 

건물 자체 주차장도 넓지만 길 건너 공용주차장도 있으니 마음편히 가시면 됩니다. 

 

 

햇살 잘 드는 건물 내부에는 넓은 공간이 있습니다. 건물 3층에서 커피와 빵을 함께 즐기시면 됩니다. 

1층에서도 바다는 보이지만 3층이 제대로 된 바다뷰입니다. 

1층에서 빵을 결제하고 3층으로 가셔서 커피나 음료를 주문하시면 됩니다. 

1층에도 빵을 드실 공간은 있습니다. 

 

 

동네빵집처럼 제철재료를 쓰려고 애쓴다는 문구가 있네요. 당일 생산,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케이크에는 100% 동물성 유크림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저 문구 때문에 딸기케이크를 구매했습니다. 

 

 

딱 보기에도 유크림이 부드러워 보입니다. 딸기 생크림 케이크(18,000원)를 하나 구매하고 다른 빵도 구경했습니다. 

 

 

오후에 방문해서 그런지 일부 빵은 이미 품절상태더군요. 조금씩 입소문이 나고 있는 모양입니다. 

 

 

생크림 딸기케이크는 말그대로 생크림 범벅입니다. 느끼하지 않은 크림이라서 부드럽고 고소합니다. 생각보다 빵의 양이 적은 편입니다. 

배불리 드시고 싶다면 당연히 큰 케이크를 추천합니다. 이 녀석은 딱 맛보기 용으로 추천드려요. 

그래서인지 다 먹고 나니 또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