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야, 마동석 액션이 어디까지 통할까?

 

드디어 오늘(1월 26일) 넷플릭스에서 개봉을 하는 황야입니다. 

마동석 배우는 그동안 굵직한 액션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이 생겼습니다. 특히, 그가 직접 제작에 참여한 범죄도시 시리즈는 2023년에는

흥행까지 이끌며 '액션=마동석' 이라는 수식어를 제대로 만들었습니다. 

 

그런 그가 이번엔 주먹 액션에 산탄총과 장검까지 들고 좀비와 악어까지 상대합니다. 

넷플릭스에서 홍보하는 황야의 공식 소개 글은  "대지진 후 무법천지로 폐허로 변한 서울, 미치광이 박사에게 10대 소녀가 납치되자 겁 없는 사냥꾼의 구출작전에 돌입한다."가 전부입니다. 

황야의 이야기가 대충 어떤 이야기가 흘러갈지 예상이 되죠?

미치광이 박사는 이희준 배우가 열연을 합니다. 세상이 멸망한 뒤 인간의 심리상태 변화와 정글처럼 변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한 인간의 다툼에 대한 영화는 많이 있습니다. 그 대표작으로 미국의 워킹데드 시리즈가 있죠. 좀비로 관심을 끌다가 결국엔 인간과 인간의 전쟁으로 내용이 흘러갑니다. 황야도 결국엔 휴머니티가 승리하는 내용이 될 것 같습니다. 황야가 흥행하기 위해서는 액션과 탄탄한 연기 그리고 중간중간 등장할 마동석식 유머가 아닐까 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걱정거리는 촬영기간이 너무 짧다는 것입니다. 이야기의 서사가 주요 흐름이 아니라 액션과 볼거리가 주된 내용이라면

다소 실망스러울지도 모르겠습니다. 또 황야는 '범죄도시' 시리즈 무술 감독으로 이름을 알린 허명행 감독의 연출 데뷔작입니다. 

범죄도시 좀비 혹은 대지진판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한편으론 그것 나름으로도 재미있는 소재가 될 것 같기도 합니다. 

각설하고 영화는 재미있으면 무조건 좋습니다. 오늘 넷플릭스 관객들의 평가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