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질리는 돈까스는 '동백카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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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카츠 사파점

 

밥 하기 싫은 주말입니다. 

오늘은 창원시 성산구에 법원 인근에 자리 잡은 동백카츠를 방문했습니다. 

 

노란색 페인트가 봄맞이을 해주는 것 같아 기분이 산뜻합니다. 

점심시간을 훌쩍 넘긴 때라서 가게 안은 한산합니다. 

 

동백꽃 그림이 멋지게 걸려 있습니다. 

 

리뷰를 쓰면 음료가 공짜입니다. 

콜라, 사이다 좋아히사면 가볍게 시작하고 식사하시길~

 

키오스크로 경양식뼈돈카츠와 안심, 등심 반반을 주문했습니다.

반반 메뉴는 안심이냐 등심이냐 고민하는 수많은 분들께 희소식입니다. 

 

 

경양식뼈돈카츠 크기가 특히 눈에 띕니다. 

제발 다 먹을 때까지 느끼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칼질을 시작합니다. 

 

두께는 적당히 도톰하고 소스가 매우 깔끔합니다.

단맛이 강한 편이지만 느끼할 정도는 아니어서 오랜만에 큰 돈카츠 하나를 뚝딱 해치웠습니다. 

 

역시 고기가 매우 부드럽습니다. 나이프 없이도 잘 잘리고 고소합니다. 

 

미소 짓는 세 가지 양념에 찍어 먹는 맛도 재밌습니다. 

소금 미소가 일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