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중국집 장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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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부 밀양본점

 

봄이 드디어 오는 모양입니다. 

밀양표충사에 들러 늦게 핀 홍매화와 산수유 구경을 하고 맛집을 찾아 나섭니다. 

 

 

부처님 오신 날이 가까워지나 봅니다. 

 

 

밀양강 인근에 자리 잡은 장사부는 대기인원이 많지만

점심시간을 훌쩍 지난 터라 다행히 웨이팅 없이 입장했습니다. 

 

 

대기 손님이 없을 땐 이렇게 키오스크로 주문이 가능하지만 

바쁠 때는 손으로 직접 주문서에 메뉴를 적습니다. 

 

오늘 주문 메뉴는 중화비빔밤과 짜장면, 탕수육 그리고 별미인 군만두입니다. 

 

 

고기가 매우 실합니다. 

속이 꽉차서 씹는 맛이 좋습니다. 

 

 

흔히 군만두는 중국집의 서비스음식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만,

장사부의 군만두는 특별합니다. 

보기에도 만두속의 고기와 채소가 적절히 들어 있습니다.

물론 매우 맛있습니다. 

 

 

짜장면은 옛날 맛이 납니다. 

모 브랜드의 짜짜로니와 약간 비슷한 맛이 났습니다. 

 

 

아마도 장사부에 이맛 때문에 오시는 손님이 많을 걸로 예상됩니다. 

매운맛에 재료도 좋아 참 좋습니다. 

땀을 흘리면서도 맛나게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추천하는 짬뽕입니다. 

약간 매운맛에 재료도 좋습니다. 

저는 일부러 짬뽕밥을 주문했는데, 장사부는 공깃밥이 공짜입니다. 

면과 함께 드시는 게 더 효율이 좋겠네요.

아무튼 완뽕에 성공했습니다. ^^